2012년 2월 22일

11-12 시즌 비망록: 다운언웨이팅 엣지전환 팁

얼마만에 블로그 업데이트인지 모르겠네요. ^^

근데 그냥 간단한 비망록입니다.


작년시즌에는 프론트->백 엣지전환할 때 다운언웨이팅이 잘 되어,

전환시 무중력 상태를 느끼곤 했는데 올시즌엔 그 반대가 잘되더군요.


안되던게 잘 되니 신나서 백->프론트에만 집중했습니다.

늘상 그렇지만 그러다 보니 어느새 프론트->백 넘어가는 건 무거워졌죠.


원인을 잘 몰랐는데 오늘 타다 보니 문득 발견한 겁니다.

현재 진행하고 있는 보드궤적보다 윗쪽(슬로프 상단쪽으로 1미터 정도)에 보드를 벤딩으로 들어 넘겨, 찍는다는 느낌이면 되었습니다.


리프트 타고 다시 올라가면서 제 궤적을 확인해 보면 물론 윗쪽으로 찍힌 궤적은 생기지 않습니다.

그냥 정상적인 궤적이 생기죠. 느낌만 그렇다는 거예요.


그냥 별 생각없이 전환 할 때 보다 전환이나 데크 서는 게 더 빨라지고, 턴도 깊어집니다.

크고 무겁게 전환하지 않으니 여유도 더 생기고,

무엇보다 프론트 전화시 느끼는 무저항, 무중력 느낌을

백에서도 거의 동일하게 느껴지는 게 가장 좋네요.


CASI 레벨4 다운언웨이티드 카빙턴 동영상을 참조해 보시면 도움이 많이 될 듯 해요.


그러나... 제가 아는 바로는 이런 스타일로 타시는 분들이 극히 드물어 별 도움은 안될 것 같네요. ㅎㅎ

요즘 제 스타일 보면 스키대회전이랑 더 가까운 듯 해요.

2011년 1월 28일

비망록: 中 本 傾 跡

제가 요즘 라이딩시 신경 쓰면서 타는 내용을 간략하고 외우기 쉽기 줄여 놓은 겁니다.

"중본경적" 이라고 읽습니다.

예전에 제가 점과 선이라는 글을 쓴 적이 있었는데, 엣지전환을 지나치게 간과하고 있었다는 생각입니다.

누군가 도가 어디에 있냐고 물으니, 또 누군가가 들숨과 날숨 사이에 있다고 했다던데,

보드의 도는 백사이드와 프론트사이드간 엣지전환에 있을 수도 있겠단 생각도 듭니다.



중이란 중경을 의미하며 보드 엣지의 중앙무근과 라이더의 무게중심의 관계를 의미합니다. 간단하게 라이딩시에는 기본적으로 보드의 가운데에 타고 있다는 느낌이 들어야 합니다.


본이란 엣지전환시 정확히 기본자세가 되어야 함을 의미합니다. 로테이션이나 시선의 치우침, 보드를 돌리려는 노력도 없는 문자 그대로 슬로프면의 수직에서 정확한 기본자세가 순간적으로 이루어져야 합니다.


경이란 엣지전환직후 가능한 보드각을 빨리, 그리고 많이 세워야 함을 의미합니다. 몸전체를 계곡쪽으로 던지면 순간적으로 무중력 상태도 느낄 수 있습니다.

턴(활강)은 위 두개 본과 경을 정확하게 수행한 후에 생각하면 됩니다. 사실은 위 두개가 정확하고 신속하게 일어나면 활강은 사실 거저 먹는 건지도 모르겠습니다.


적이란 턴의 궤적이 왜곡이나 무리없는 아름다운 곡선이어야 함을 의미합니다.


그냥 저 개인적으로 기억하기 쉽도록 되도 않는 한문으로 좀 끄적여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