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만에 블로그 업데이트인지 모르겠네요. ^^
근데 그냥 간단한 비망록입니다.
작년시즌에는 프론트->백 엣지전환할 때 다운언웨이팅이 잘 되어,
전환시 무중력 상태를 느끼곤 했는데 올시즌엔 그 반대가 잘되더군요.
안되던게 잘 되니 신나서 백->프론트에만 집중했습니다.
늘상 그렇지만 그러다 보니 어느새 프론트->백 넘어가는 건 무거워졌죠.
원인을 잘 몰랐는데 오늘 타다 보니 문득 발견한 겁니다.
현재 진행하고 있는 보드궤적보다 윗쪽(슬로프 상단쪽으로 1미터 정도)에 보드를 벤딩으로 들어 넘겨, 찍는다는 느낌이면 되었습니다.
리프트 타고 다시 올라가면서 제 궤적을 확인해 보면 물론 윗쪽으로 찍힌 궤적은 생기지 않습니다.
그냥 정상적인 궤적이 생기죠. 느낌만 그렇다는 거예요.
그냥 별 생각없이 전환 할 때 보다 전환이나 데크 서는 게 더 빨라지고, 턴도 깊어집니다.
크고 무겁게 전환하지 않으니 여유도 더 생기고,
무엇보다 프론트 전화시 느끼는 무저항, 무중력 느낌을
백에서도 거의 동일하게 느껴지는 게 가장 좋네요.
CASI 레벨4 다운언웨이티드 카빙턴 동영상을 참조해 보시면 도움이 많이 될 듯 해요.
그러나... 제가 아는 바로는 이런 스타일로 타시는 분들이 극히 드물어 별 도움은 안될 것 같네요. ㅎㅎ
요즘 제 스타일 보면 스키대회전이랑 더 가까운 듯 해요.
2012년 2월 22일
11-12 시즌 비망록: 다운언웨이팅 엣지전환 팁
작성자: 베타카버(betacarver) 시간: 2:57:00 오후 1 개의 댓글
2011년 1월 28일
비망록: 中 本 傾 跡
제가 요즘 라이딩시 신경 쓰면서 타는 내용을 간략하고 외우기 쉽기 줄여 놓은 겁니다.
"중본경적" 이라고 읽습니다.
예전에 제가 점과 선이라는 글을 쓴 적이 있었는데, 엣지전환을 지나치게 간과하고 있었다는 생각입니다.
누군가 도가 어디에 있냐고 물으니, 또 누군가가 들숨과 날숨 사이에 있다고 했다던데,
보드의 도는 백사이드와 프론트사이드간 엣지전환에 있을 수도 있겠단 생각도 듭니다.
中
중이란 중경을 의미하며 보드 엣지의 중앙무근과 라이더의 무게중심의 관계를 의미합니다. 간단하게 라이딩시에는 기본적으로 보드의 가운데에 타고 있다는 느낌이 들어야 합니다.
本
본이란 엣지전환시 정확히 기본자세가 되어야 함을 의미합니다. 로테이션이나 시선의 치우침, 보드를 돌리려는 노력도 없는 문자 그대로 슬로프면의 수직에서 정확한 기본자세가 순간적으로 이루어져야 합니다.
傾
경이란 엣지전환직후 가능한 보드각을 빨리, 그리고 많이 세워야 함을 의미합니다. 몸전체를 계곡쪽으로 던지면 순간적으로 무중력 상태도 느낄 수 있습니다.
턴(활강)은 위 두개 본과 경을 정확하게 수행한 후에 생각하면 됩니다. 사실은 위 두개가 정확하고 신속하게 일어나면 활강은 사실 거저 먹는 건지도 모르겠습니다.
跡
적이란 턴의 궤적이 왜곡이나 무리없는 아름다운 곡선이어야 함을 의미합니다.
그냥 저 개인적으로 기억하기 쉽도록 되도 않는 한문으로 좀 끄적여 봤습니다.
작성자: 베타카버(betacarver) 시간: 6:19:00 오후 0 개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