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요즘 라이딩시 신경 쓰면서 타는 내용을 간략하고 외우기 쉽기 줄여 놓은 겁니다.
"중본경적" 이라고 읽습니다.
예전에 제가 점과 선이라는 글을 쓴 적이 있었는데, 엣지전환을 지나치게 간과하고 있었다는 생각입니다.
누군가 도가 어디에 있냐고 물으니, 또 누군가가 들숨과 날숨 사이에 있다고 했다던데,
보드의 도는 백사이드와 프론트사이드간 엣지전환에 있을 수도 있겠단 생각도 듭니다.
中
중이란 중경을 의미하며 보드 엣지의 중앙무근과 라이더의 무게중심의 관계를 의미합니다. 간단하게 라이딩시에는 기본적으로 보드의 가운데에 타고 있다는 느낌이 들어야 합니다.
本
본이란 엣지전환시 정확히 기본자세가 되어야 함을 의미합니다. 로테이션이나 시선의 치우침, 보드를 돌리려는 노력도 없는 문자 그대로 슬로프면의 수직에서 정확한 기본자세가 순간적으로 이루어져야 합니다.
傾
경이란 엣지전환직후 가능한 보드각을 빨리, 그리고 많이 세워야 함을 의미합니다. 몸전체를 계곡쪽으로 던지면 순간적으로 무중력 상태도 느낄 수 있습니다.
턴(활강)은 위 두개 본과 경을 정확하게 수행한 후에 생각하면 됩니다. 사실은 위 두개가 정확하고 신속하게 일어나면 활강은 사실 거저 먹는 건지도 모르겠습니다.
跡
적이란 턴의 궤적이 왜곡이나 무리없는 아름다운 곡선이어야 함을 의미합니다.
그냥 저 개인적으로 기억하기 쉽도록 되도 않는 한문으로 좀 끄적여 봤습니다.
2011년 1월 28일
비망록: 中 本 傾 跡
작성자: 베타카버(betacarver) 시간: 6:19:00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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